짐보관 서비스 (셀프 스토리지) – 이용 목적 별 창고 사이즈 추천 및 가격, 이용방법, 업체 정리

비좁은 자취방의 철지난 옷이나 신발, 이불, 부피가 많이 나가는 자전거 골프백 등 생활 물품을 공간 대여를 통해 옮겨놓을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셀프 스토리지, 짐보관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알파박스 내부 사진입니다. 이용 목적별 추천 사이즈 가격이 상이 합니다.
셀프 스토리지 업체, 알파박스 내부


특히 직장인 1인 가구라면, 효율적인 주거공간 활용을 위해 약간의 월 비용만 지불하면 안락하고 효과적인 공간을 재창출할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본 포스팅은 2024년 짐보관 서비스, 셀프 스토리지 지점 8곳을 개별 조사하여 정리한 것으로, 이용 목적별로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시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업체별, 지점별, 임대 신청 시기별 가격과 창고 사이즈는 약간씩 다르지만 참고하는데 무리는 없으실 겁니다.

  • 정확한 정보는 아래 추천한 업체의 사이트 방문 또는 전용앱을 설치하시면 한 눈에 빠르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업체명을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셀프 스토리지 뜻


셀프 스토리지란 우리말로 창고 임대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 일정 임대료를 지불하고 주거공간 이외의 별도 개인 공간을 추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철지난 이불이나 많은 양의 의류 및 신발, 자전거, 골프채 등 부피가 나가는 고가 생활용품을 한정된 주거공간에서 임대한 창고로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물품이나 물건을 임대한 스토리지 창고에 넣고 보관해주면 내 거주공간은 훨씬 더 넓어져 공간을 새롭게 소비하실 수 있습니다.


셀프스토리지 시장

최근 2023년부터 서비스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750여곳이 넘는 업체가 있습니다.


셀프 스토리지 초기는 단순 짐보관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잦은 거주 이동이 잦아진 20대 30대 직장인이 주고객으로, 자신의 좁은 원룸이나 자취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짐보관 셀프 스토리지 사이즈 추천

필요에 따라 셀프 스토리지를 이용하려는 분들은 많습니다. 저는 1인 가구임에도 건조기, 가습기, 제습기, 선풍기 등 부피가 많이 나가는 가전기기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지나면 옷처럼 한구석에 치워 공간만 차지했는데요. 이걸 좀 해결하고 싶어 좀 치워버리고 싶던 찰라에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셀프 스토리지, 짐보관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편안창고 창고 크기별 사이즈, 가격, 추천 수납용품을 정리한 그림입니다.
출처 : 편안창고


업체 8곳을 쭉 훏어보았는데, 업체마다 스토리지 개별 특성은 다르지만 비슷한 포멧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것 같아 공유합니다.






원룸, 오피스텔 자취생 직장인 1인 가구

0.1평 스토리지 이용 및 가격


셀프 스토리지 업체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다락에서 제공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창고 슬림형 사진입니다.
슬림 사이즈 (출처 : 다락)


  • 우체국 박스 5호 8~12개 정도의 공간 / 높이 약 2m 캐비넷 형
  • 행거 선반 등 구비
  • 보온 보습 기능 있어 옷 상할 일 없음
  • 수납가능 용품 : 철지난 옷이나 이불, 신발 등 / 소형 가전기기, 박스 포장 1-2개, 여행용 캐리어 1개
  • 가격 : 평균 월 6-8만원 임대료 (프로모션 적용)



저는 바닥면적 0.1 평 스토리지를 임대했는데요. 특별히 부피가 많이 나가는 용품이 아닌 의류가 대다수라면 솔직히 가장 저렴한 이 사이즈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0.1평이라고 하면 협소할 것 같지만, 높이가 보통 2m이상이라 부피로 치면 상당히 많은 양의 옷과 신발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지난 겨울옷과 소형 기기, 이불 등을 처리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스토리지가 캐비닛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안에 옷을 걸 수 있는 행거과 선반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보온 보습기능이 갖춰져 있어서 옷이 상하는 일은 없습니다.



월 임대료는 평균 6만원~8만원 사이이며, 시즌별 프로모션 행사를 자주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스토리지를 임대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 이용하기로 했다면 0.1평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조사하면서 알게된 것은 업체 대부분이 우체국 박스 5호 사이즈 (가로 48cm * 세로 38cm * 높이 34cm)를 기준으로 부피를 측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0.1평, 높이 약 2m 공간은 우체국 박스 8~12개 정도 들어가는 부피라고 생각하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0.2~0.5평 이하 이용 및 가격

가장 작인 사이즈에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0.2~0.5평 이하 스토리지로 충분히 만족할 만큼 수납하실 수 있습니다.
0.1평 보다 큰 사이즈 짐보관 정도 (출처 : 편안창고)



만약 짐이 좀 더 많다 싶다면 0.2평, 0.3평, 0.4평 사이즈 중에 선택하시면 충분합니다. 아래 업체 몇 곳을 찾아보시면 원하시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스토리지 업체마다 창고 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포멧입니다. 보통 1-2인가구라 치면 최대 0.5평 이하에서 충분히 짐을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0.5평 이상은 1톤 트럭에 적재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나옵니다. 주로 원룸이사, 사무실 이전 등 이삿짐을 보관해주는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가격 : 월 임대료 15만원 ~ 20만원 / 프로모션 적용 8~14만원
  • 공간 크기 : 우체국 5호 박스 20~24개 들어가는 정도 / 약 가로 1m * 세로 1m * 높이 2m 크기
  • 캠핑용품, 골프백, 가전제품, 의자 책상 등 소형 가구 수납 가능한 정도







0.5평 이상

0.5평 창고는 1인가구 원룸이삿짐 보관할 만큼 창고 크기가 나옵니다. 대략 1톤 트럭 적재 분량입니다. 1.5평 창고는 1.5톤 트럭 적재 가능한 공간입니다.

  • 0.5 평 : 소형이사, 원룸이사짐 보관에 적합 / 가격 : 월 22~28만원 / 우체국 5호박스 40~50개
  • 0.5평 이상 : 기업창고, 소형이사, 미술품 보관 등 특수 목적에 적합 / 월 33만원 이상



기타 서비스

박스만 개별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 자전거만 따로 보관해주는 서비스, 여행용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갯수별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큐 스토리지 기준으로 알려드리면, 박스 또는 캐리어 1개당 월 11,000원입니다. 자전거는 월 33,000원이고 골프백의 경우 월 22,000원 입니다.

기타 다른 물품을 보관하고 싶다면, 해당 업체와 언제든 문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셀프 스토리지 (짐보관 서비스) 업체

지점별 순위




서비스 이용 특징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 운용되며, 직원이 상주하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 월 단위로 임대 계약이 이뤄집니다. 1개월 단기, 2-6개월 중 장기 등 필요에 맞게 지불하시면 됩니다.



이용 방법

전용 앱 설치하면 입/출입부터 스토리지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카드가 제공됩니다. 생각보다 보안이나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고급 와인이나 미술품 등을 보관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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