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정리 방법 – 코털 제거기

족집게로 코털을 뽑아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의 모습

제모 중 가장 어려운 코털 정리

코털은 우리 입장에서 방심하다 즉각적인 비호감이 되기 때문에 항상 신경써야 할 털 관리의 대상입니다.

다리, 겨드랑이, 눈썹, 구레나룻, 턱수염 털 등의 관리는 비교적 눈에 즉각적으로 보여 제모제를 사용하여 셀프로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코 안에 자라나는 털은 얼마나 어느 방향으로 나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코털이 삐져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지어 여자도 그렇고,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양도 많아지고 길이와 굵기도 길고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코털 제거기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팬슬 형태의 기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코 속 털 제거 외에 눈썹 정리, 머리 잔털 정리, 수염정리, 심지어 수북한 다리털까지 하나로 해결되니 3~5만원하는 기계 하나쯤 들여놓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코털 제거기를 이용해 코털 정리하는 남성의 모습

그러나 코털 제거만큼은 올바른 방법을 갖고 정리해주셔야 합니다. 뇌막염, 패혈증,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너무 과장됐다 느끼실 수 있지만 찾아보시면 이런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코털을 손으로 뽑아내는 오래된 습관은 귀를 파낼때처럼 약간의 쾌감은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걸 오늘 글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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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손으로 뽑으면 안되는 이유

사실 집 밖에서 무심결에 만져지거나 보이게 되면 가장 쉬운 방법이 손가락 끝으로 잡고 잡아당겨 뿌리째 뽑아내는게 손쉽기는 합니다. 한 번 이렇게 코털 정리 습관을 들이면 귀찮음 때문에 쉽게 고치기 어렵죠.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면 뇌나 신체 전반에 염증을 잃으켜 급성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 심각한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코털은 모발에 비해 털이 자라나는 모공이 깊숙히 박혀 있습니다. 모공의 크기 또한 더 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공 주변에 자리하는 혈관은 뇌에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게 사실 중요한데요.

코털의 역할

코털은 외부 먼지, 진드기, 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우리를 보호합니다. 적당한 양, 적당한 길이의 코털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손으로 뽑아버리면 털의 끝인 모공까지 잡아서 뽑아버리기 때문에 큰 구멍이 생깁니다. 이런 상처가 코 속 곳곳에 있으면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외부 감염균이나 바이러스가 뇌로 이어지는 혈관 안으로 그대로 침투하게 됩니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막염 증상을 뇌구조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림

뇌막염이란 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뇌막(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뇌에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는건 어쩌면 당연합니다..

뇌막염 증상

이렇게 뇌막에 염증이 일어나면 두통과 발열이 심하고,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는 행동을 할 수 없는(경부경직)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뇌에 손상을 일으켜 청각 손상, 지능 장애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심각해지면 뇌압상승으로 인해 뇌 속 혈관이 터져 즉각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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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장황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코털을 뿌리째 봅아내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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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정리 방법

코털 정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습관을 고치는게 어렵지만 방법은 간단해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털의 뿌리까지 뽑지 않는다.
  • 털의 중간, 코 밖으로 삐져나온 부분만 잘라낸다.
  • 코 안에 적당한 양과 길이를 가진 털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요즘 많이 사용하는 코털 왁싱이나 제거기 사용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팬슬모양의 코털 제거기는 콧구멍 안으로 집어넣기 용이하게 되있습니다.

  • 대부분 코털 제거기는 날이 커버 안에 자리해서 날로 인한 상처는 발생하지 않아요.

그런데 콧구멍 깊숙히 넣어 장기간 제거를 하면 안에 있는 정상적 기능의 코털까지 모조리 짧게 잘려져 나갑니다. 미관상 보기 좋고 시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설명드린대로 세균을 걸러내는 기능을 잃어버려 각종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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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방법

  1. 머리를 약간 젖히거나, 콧볼을 약간 올린 상태에서 코털을 확인합니다.
  2. 이 각도에서 보여지는 삐져나온 코털만 전용 가위로 잘라냅니다.
  3. 가급적 물을 적신 상태에서 정리하시면 더 쉽게 잘립니다.

코털을 제거하는 도구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집게 또는 핀셋형, 전용 가위, 커터, 전동 기계.

집게형 핀셋 코털 제거

손으로 잡아뽑는 행동과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핀셋의 뾰족한 끝이 내부에 상처를 내거나, 뭉터기 진 무수한 털을 동시에 뽑아버릴 수 있으니 더 위험합니다.

코털 제거 전용 가위

끝이 둥근 가위가 따로 있습니다. 끝이 뾰족한 건 쓰시면 안되고 둥글게 생긴 형태의 가위가 좋습니다.

커터형

커터(아래 왼쪽에서 두번째)는 구조상 날이 돌출부보다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날에 상처날 일이 없어요. 사용법은 코털 제거기와 동일합니다.

코의 입구 주변에 넣고 돌려주시면 짧게 잘려지는게 아니라 털 중간중간이 잘려져나가고 적당한 양과 길이의 털만 남기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코털 제거 도구-집게형, 핀셋형, 전용 가위, 코털 제거기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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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제거기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하나쯤 있는게 좋습니다. 눈썹 정리나 구레나룻 잔털, 수염까지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털 정리할때는 깊숙히 넣어 완전히 모든 털을 제거해버리는 행위는 하지 마세요.

간단히 삐져나온 털과 콧구멍 입구 주변만 정리해준 뒤, 세척과 건조는 필히 해주셔야 합니다.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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